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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강아지 종류 및 특성

포메라니안 분양을 생각 하시나요? 그럼 꼭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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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댕댕지기 입니다.

포메라니안 분양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포메리안 말고 포메라이안 말고 

포메라니안이 정식 명칭입니다.

포메라니안(Pomeranian)은 사모예드 스피츠의 개량종입니다.

 

키 :  13 ~ 23cm 

몸무게 : 1.8 ~ 2.7kg

 

전형적인 초소형견이며,

모량이 아주 풍성한 이중모가 포메라니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모량이 매우 풍부한데다가,

스피츠 계열이라 직모인 이중모이기 때문에

다른 장모종과 달리 털이 몸에 붙지 않고

붕 떠서 솜뭉치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털복숭이 같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성견이 되면 이마 털이 짧아지고 가슴털이 워낙 풍성해지기 때문에

조금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지만

근래에 곰돌이컷이라는 미용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포메라니안의 지저분한 가슴털을 집중적으로 쳐내고

귀여움을 더해주어 포메라니안의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전에는 포메라니안이 

여우, 너구리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요즘은 곰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다만 특유의 풍성한 털 때문에 애완견 중에서는

가장 많은 털을 날리며 털관리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견종입니다.

게다가 미용을 잘못하면 이중모가

제대로 다시 자라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편이라

더욱 미용에 많이 신경을 쓰게 됩니다.

 

강아지의 귀여움은 털빨이라고 하는데

털빨의 가장 큰 수혜자가 포메라니안입니다.

털을 제거한 포메라니안의 본래 외모는

다른 소형견들처럼 상당히 못생긴 편인데,

비록 머즐이 짧아서 푸들처럼 이상하지는 않지만

앙상한 골격에 안구가 많이 돌출되어 있으며,

뾰족귀도 얼굴 크기에 비해 매우 큰 편이고

볼살이 너무 없어서 소형견 중에서도 볼품이 없는 편으로

전반적으로 귀가 좀더 쫑긋 서있는

순한 인상의 치와와 같은 비슷한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새끼 포메라니안을 분양받아 기르는 견주들이

놀라게 되는 경우가 바로 "원숭이시기", "황비홍시기"인데,

원숭이 시기 https://pomelove.com/Study/1795408 출처 

생후 4개월이 지나면 털이 심하게 빠지면서

볼품없이 못생긴 원래의 외모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풍성한 털을 항상 따라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털빠짐....

털이 아주 많이 빠지는 견종입니다.

https://utu.kr/kids_dog/5981826 출처

포메라니안은 단순히 많이 빠지는 편이 아니라

소형견 중에 타 견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빠집니다.

사실 포메라니안의 독특한 귀여움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름아닌 특유의 풍성한 털이기 때문에

털빠짐이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 장모종 소형견인 시츄, 말티즈, 푸들에 비해서

훨씬 많은 털빠짐이 있다는 사실은 꼭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그 털은 보기보다 약하고 가볍기 때문에

덩치 있는 개들보다 빠지는 털의 양이 더 많아집니다.

고양이급으로 많은 털빠짐을 자랑하기 때문에

키우는 사람에게 들어보면 내가 개를 키우는지

고양이를 키우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입니다.

털갈이 시기만 되면 집안 곳곳에 털이 날립니다.

털 날림이 굉장히 심해서 털을 싹 미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이 종은 털을 깎을 경우 털이 두번 다시 안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기르기 힘든 종이기도 합니다.

이 털이 안 난다는 것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 말 그대로 진짜 아예 안 자랄 수 있음

- 어느 정도 길이까지만 자랄 수 있음

-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늦춰질 수 있음

 

어느 경우건 다시 털이 원상복구 되기가 힘들 수 있으니

포메라니안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털을 많이 자르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성격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실제로 매우 사납고 다혈질이며 참을성이 없고 예민합니다.

그렇다고 까칠하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친근한 모습도 있기는 하나,

자신이 작다는걸 인지하고 지키려는 성향 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워본 견주들은

식탐이 많고 잘 짖는 것을 제외하면

고양이 비슷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자신만의 영역을 고수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주인과의 교감을 꺼려하며 터그 놀이(=사냥 놀이)를 좋아하는

포메라니안의 야생적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평가입니다.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다른 개체에게

https://pet-dc.com/ 출처

매우 공격적, 적대적 모습을 보입니다. 

포메라니안은 다른 개나 사람에게

죽기살기로 대드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다른 동물들을 야생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이겨야 할 경쟁자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고 생각하기에

본인 딴에는 나름 정말로 죽기살기로

목숨 걸고 하는 행동들인 것입니다.

 

대부분 인기 애완견종이 그렇듯

포메라니안 역시 인위적인 근친교배로 개량된 품종으로

유전적, 신체적 결함이 빈번한데,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주요 애완견종 중에서는

유전적 문제가 가장 심각한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선천적으로 뼈와 관절이 약해 슬개골 탈구 

골절의 위험이 매우 높은 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냥 일상적으로 뛰어놀거나

심지어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것도 포메라니안의 관절에는 큰 위험이 됩니다.

때문에 해외의 일부 동물단체들은

선천적으로 유전병을 달고 있는 종인 포메라니안을 교배하고,

분양받아 기르는 것을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규정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유형성숙의 대표적입니다.

유형성숙(neoteny, 幼形成熟)은 어린 시절의 모습을

성체가 되어서도 유지하는 성질로

인간(특히 동북아시아의 황인종), 개, 쥐 등이 대표적인데,

포메라니안은 개과 동물 중에서도 유형성숙이 가장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어릴 때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귀여운 모습을 오래 보고 싶어하는 견주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상 포메라니안을 분양하기 전에 기본적인 정보를 적어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분들이 반려견을 분양하시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게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는것도 사실이구요.

반려견과 그의 세상(주인)이 함께 행복한 인생,견생 지낼 수 있도록

바른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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